인텔, 예상 웃돈 4분기 실적에 시간외서 상승
  • 일시 : 2025-01-31 06:44:03
  • 인텔, 예상 웃돈 4분기 실적에 시간외서 상승

    1분기 실적 예상은 전문가 전망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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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인텔(NAS:INTC)의 주가가 예상을 넘은 4분기 실적에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인텔 주가는 전일 대비 1.32% 오른 20.01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오후 4시21분(동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1.75% 오른 20.36달러를 기록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4분기에 '조정 기준' 주당 13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2센트였다.

    매출도 142억6천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138억1천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인텔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분기 순손실은 1억2천600만달러(주당 3센트)로 집계됐다. 1년 전에는 26억7천만달러(주당 63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팻 갤싱어가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실적 보고서다.

    세부적으로 PC 칩을 판매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은 80억2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9% 줄었으나 예상치인 78억4천만달러를 상회했다.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33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네트워크 및 엣지 부문 매출은 10% 증가한 16억2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5억달러를 웃돌았다.

    인텔은 1분기에 손익분기점 수준의 이익을 기록할 것이며 매출은 117억~127억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조정 기준 주당 9센트의 순이익과 128억7천만달러의 매출보다 낮다.

    데이빗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함께 임시 공동 CEO를 맡고 있는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 프로덕트 그룹 CEO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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