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 부과" 재확인(종합)
  • 일시 : 2025-01-31 06:55:26
  • 트럼프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 부과" 재확인(종합)

    "오늘밤 캐나다산 석유 관세부과 여부 결정"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펜타닐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양국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오는 2월 1일을 기해 양국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관세를 부과하는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가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점을 들었다.

    이 때문에 불법 이민자와 펜타닐 등 마약에 미국으로 유입된다고 트럼프는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 캐나다와 멕시코에 적자 형태로 제공하는 막대한 보조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과되는 관세 수준을 두고는 "시간이 지나면 상승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캐나다 석유에 대해 관세를 적용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캐나다)이 가진 제품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캐나다 주요 수입품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당신이 필요한 모든 석유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목재를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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