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2%↑…상승폭 확대(상보)
  • 일시 : 2025-01-31 23:12:31
  • 美 12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2%↑…상승폭 확대(상보)

    예상치에는 부합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작년 12월 들어 상승폭이 다시 커졌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0.2% 상승에 부합하는 수치다.

    하지만 작년 11월 수치 0.1% 상승과 비교하면 상승 각도가 가팔라진 것이다.

    12월 근원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11월 수치도 2.8% 상승이었다.

    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 또한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11월 수치는 0.1% 상승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헤드라인 수치가 2.6% 상승했다. 11월 수치 2.4% 상승보다 마찬가지로 상승률이 높아졌다.

    미국 가계의 개인소비지출(PCE)은 1천336억달러 증가하며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 소비는 782억달러 증가했고, 상품 소비는 554억달러 늘어났다. 서비스와 상품 부문 모두 고른 소비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가계의 개인소득은 920억달러 증가하며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가처분 개인소득(DPI) 역시 797억달러 증가(0.4%)하며 비슷한 증가율을 나타냈다.

    미국 가계의 개인 저축은 843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저축률은 3.8%를 기록했다.

    상무부는 "12월 개인 소득은 주로 임금 상승, 특히 서비스업과 제조업 부문의 보상이 늘어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 임금은 415억달러 증가, 제조업 등 상품 생산 산업의 임금은 24억달러 증가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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