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ㆍ멕시코에 관세 부과 '2월 1일→3월 1일'로 미룰 듯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월 1일이 아닌 3월 1일에 캐나다와 멕시코 등을 상대로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관세정책을 잘 알고 있는 복수의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꾸준히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속해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오는 2월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10%다.
다른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수입품목에 대해 관세 면제를 허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면제 대상은 "극히 드물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이러한 방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하기 전까지는 '유동적'이라고 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이러한 소식이 알려진 오후 12시 8분 108.190에서 107.783까지 급락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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