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부과, 고통 있을수도…그럴 만한 가치는 있어"
  • 일시 : 2025-02-03 00:16:34
  • 트럼프 "관세부과, 고통 있을수도…그럴 만한 가치는 있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캐나다ㆍ멕시코ㆍ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가 미국에 고통을 수반할 수 있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고통이 있을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는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이고, 그 모든 것은 대가를 치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ㆍ멕시코에 25%의 관세,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캐나다는 즉시 25%의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놨고, 멕시코와 중국도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상식으로 운영되는 국가이며, 그 결과는 훌륭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 거의 모든 나라에 큰 적자를 보고 있다는 점을 환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36조달러를 빚지고 있으며 우리는 더는 어리석은 나라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면 관세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캐나다에 수천억달러를 보조금으로 지급한다"면서 "그들이 가진 것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무한한 에너지가 있고, 우리만의 스스로 자동차를 만들어야 하며, 사용할 수 있는 목재보다 더 많은 목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는 미국의 보조금이 없으면 생존 가능하지가 않으므로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야 한다"면서 "훨씬 낮은 세금과 캐나다 국민을 위한 더 나은 군사적 보호, 그리고 무관세(가 있을 것)"라고 썼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