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2월3일)
*1월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75%↓ S&P500 0.50%↓ 나스닥 0.28%↓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40bp 오른 4.5670%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108.404로 전장보다 0.383포인트(0.355%) 상승.
-WTI : 전장 대비 0.20달러(0.27%) 하락한 배럴당 72.53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 초반 상승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결정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후 마감. 백악관의 관세 발표 직전 1.46%까지 올랐던 나스닥 지수는 이후 하락 반전.
12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
애플 작년 4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상승했으나 관세 강행 결정 이후 아이폰 수출 타격 우려에 매도 우위.
엔비디아도 젠슨 황 CEO와 트럼프 회동 소식에 상승했다가 이후 3.67% 하락.
테슬라 1.08%, 아마존 2.07% 상승.
업종별로 임의소비재와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에너지 2.74% 급락.
△ 국채가격은 하락. 뉴욕 시간으로 오후 들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날부터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는 발언을 내놓자 국채금리 속등. 이후 유럽 거래에선 독일 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해 동반 하락.
달러화 가치는 상승.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 추세가 여전히 2%를 밑도는 만큼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피력하며 엔화 약세, 달러 강세 재료. 이후 백악관 관세 부과 결정 이후 추가 급등.
*데일리 포커스
-트럼프, 加ㆍ멕시코에 관세 25% 행정명령 서명…中은 10%(종합)[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16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음.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서명한 행정명령은 오는 4일 발효될 예정.
단, 캐나다산 에너지에 대한 관세는 10%로 미국 내 휘발유와 난방유 가격의 상승 압력을 최소화하기로.
캐나다의 경우 800달러 미만의 소규모 화물(소포 등)에 대해서 관세를 면제해주는 것(De Minimus)도 취소됨. 전자 상거래와 온라인 소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조치는 펜타닐과 불법 이민자가 미국으로 유입되는 데 따른 것으로 그는 취임 이후 남부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역대 최대 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음.
중국에 대해서는 "펜타닐 제한 조치에 협조를 거부했다"면서 10%의 관세 부과.
-캐나다, 미국산에 25% 보복관세 맞불…멕시코도 "관세조치"(종합)[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1653]
캐나다와 멕시코가 자국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며 보복관세로 맞불.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계획.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현지시간) 대국민 담화에서 "1천550억캐나다달러 규모의 미국산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300억캐나다달러 규모의 미국산 상품은 오는 4일, 나머지(1천250억캐나다달러 규모)는 21일에 발효될 것이라고 트뤼도 총리는 설명했음.
미국산 맥주, 와인, 식품, 의류, 가전제품 등이 관세 대상이다.
트뤼도 총리는 광물과 에너지, 기타 파트너십 관련해서 비관세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그는 "미국의 관세는 니켈과 칼륨, 우라늄, 강철, 알루미늄 등 미국 안보에 필수적인 상품의 저렴한 공급을 방해할 것"이라고.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소셜 미디어에서 "멕시코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 및 비관세 조치를 시행하라고 경제부 장관에게 명령했다"고 밝힘.
-'버블 예견' 하워드 막스 "10년간 초저금리 없다…3.00~3.50%서 유지"[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1663]
'닷컴 버블'을 예견한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 회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미국에서 초저금리 또는 금리 인하가 지속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
막스 회장은 이번 금리 인하기의 최종금리는 3.00~3.50%이며 1~2년 내로 안착,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
차입비용 증가로 기업 성장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차입 투자로 재미를 볼 가능성이 작기 때문에 사모대출이나 채권 등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최근의 주식 시장에 대해서는 '거품'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다소 높은 가격이라고는 평가.
막스 회장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오크트리캐피털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남은 기간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고, 금리는 약간 낮아질 수 있다"며 "저는 연방기금금리(FFR)의 하락 사이클에서 최종 금리는 3.00~3.50%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올해는 거기에 도달하지 못할 듯하다"고 언급.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중국 '구정 연휴 기간'으로 인한 금융시장 휴장
▲0850 일본 BoJ 의견 요약 발표
▲0930 호주 12월 주택대출
▲0930 호주 12월 소매판매
▲0930 호주 12월 건축 허가건수(잠정)
*미국 지표/기업 실적
▲1월 S&P글로벌 미국 제조업 PMI 확정치
▲1월 ISM 미국 제조업 PMI
▲팔란티어 실적 발표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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