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470원 안팎서 횡보…16.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70원 안팎에서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장대비 16.90원 오른 1,469.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보다 13.30원 오른 1,466.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1,472.5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이후로는 1,470원 초반을 중심으로 횡보 흐름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세를 부과한 멕시코, 캐나다와 대화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위험회피 심리가 지속됐다.
트럼프는 유럽연합(EU)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 입장을 밝혔다.
달러 인덱스는 109.7선에서 움직였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는 확대됐다.
코스피는 3%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6천85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도 1천460억원가량 순매도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관세 전쟁 이슈로 심리가 취약해진 것 같다"면서 "급하게 오르긴 했지만 되돌리기는 어렵고 당분간 상방 압력을 받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20엔 오른 155.7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1500달러 상승한 1.022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7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9.95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3459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