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 관세 30일 유예…초기 협상결과에 만족"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토요일(1일)에 발표된 관세는 캐나다와 최종 경제 협정이 구성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30일 동안 유예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캐나다는 안전한 북부 국경을 보장하고, 펜타닐과 같은 마약에 따른 치명적 재앙을 종식시키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는 13억달러 규모의 국경 계획을 시행할 것이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새로운 헬리콥터, 기술 및 인력, 미국 파트너와 협력 강화, 펜타닐 유입을 막기 위한 지원으로 국경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 1만명의 인력이 국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는 펜타닐 차르를 임명하고, 마약 카르텔을 테러단체로 지정할 것"이라며 "국경을 24시간 감시하고 조직범죄와 펜타닐 및 자금세탁에 대응할 캐나다-미국 합동 부대도 출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 과정에서 2억달러를 지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모든 미국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제 책임"이라며 "초기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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