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에도 관세 부과 한 달 유예(상보)
  • 일시 : 2025-02-04 07:13:10
  • 트럼프, 캐나다에도 관세 부과 한 달 유예(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 시점을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두 차례에 걸쳐 통화한 뒤 나온 결정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뤼도는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통화를 가졌다"며 "미국의 대(對) 캐나다 관세가 최소 30일간 유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캐나다는 ▲국경 강화 계획에 13억 달러 투입 ▲마약 차단 인력 1만명 국경 지대 배치 ▲마약 문제를 담당하는 '펜타닐 차르' 임명 등을 트럼프에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트뤼도는 이날 오전 트럼프와 1차 전화 통화를 했으며 오후 3시 2차 통화를 가졌다.

    [출처 : 저스틴 트뤼도 엑스 계정]


    트럼프도 트뤼도와의 대화에 대해 "잘 진행됐다"고 밝혀 양국이 관세 부과를 둘러싼 협상을 일단은 마무리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 앞서 1일 행정명령을 통해 캐나다, 멕시코에 각각 25%, 중국에는 10%의 관세를 이달 4일부터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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