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리스크 회피 완화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4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 유예에도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41% 오른 155.330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이 오르면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하락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달러 가치가 후퇴했지만 엔화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전날 급락했던 일본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부 투자자들이 관세 우려에 '저리스크 통화'인 엔화를 매수했는데, 관세 우려가 완화되자 해당 포지션을 풀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로-엔 환율도 대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유로-엔은 0.65% 상승한 160.20엔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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