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임 외환시장팀장 백봉현…자금시장팀장 한민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손지현 기자 = 한국은행에서 외환시장 개입 실무를 담당하는 국제국 외환시장팀장에 백봉현 팀장이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한국형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성화를 이끌 금융시장국 자금시장팀은 한민 팀장이 보임한다.
4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주 정기 인사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각각의 국 실별 인사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외환시장의 최일선에서 스무딩오퍼레이션을 실시하는 외환시장팀은 백 팀장이 이끌게 된다. 백 팀장은 외환시장팀 환시개입 담당, 해외투자분석팀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국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김신영 현 팀장은 국제국 외환업무부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외환시장팀 선임 차장은 기존 팀 내에서 외환시장 구조개선과 기획 등을 주로 담당하던 정휘채 차장이 맡는다.
외환 제도 등 국제국 업무를 총괄하는 국제총괄팀장에는 유재현 팀장이 내정됐다. 전임 김상훈 팀장은 국제국 부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원화 공개시장운용을 담당하는 금융시장국에도 변화가 생겼다.
금융시장국 통화금융부 산하에 기업금융팀이 신설된다.
그간 금융시장국은 통화금융부의 채권시장팀 및 주식시장팀, 공개시장부의 자금시장팀 등 시장별로 동향을 파악해온 바 있다.
이런 체계하에서 기업금융팀은 시장 전반을 아우르면서, 기업의 자금 조달 및 수급을 위주로 살피게 된다. 주식, 회사채,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등의 자금 조달 전반을 기업 단위로 세밀하게 파악하게 된다.
기업금융팀장에는 원지환 시장운영팀 차장이 승진 이동한다. 원 팀장을 포함해 총 4명이 기업금융팀에 자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공석이 생긴 시장운영팀 자리에는 목포본부 소속 최지언 차장이 이동한다. 최 차장은 지급준비금관리와 통안증권 발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종성 시장운영팀장은 자리를 지킨다.
KORF 활성화를 이끌 자금시장팀장에는 한민 채권시장팀장이 보임한다.
황영웅 기존 팀장은 승진으로 전라남도 도청으로 파견된다.
새 채권시장팀장에는 윤대혁 인사경영국 팀장이 이동했다. 윤 팀장은 일전에 금융시장국에 오래 근무하면서 채권시장 경험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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