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인플레 위험 사라지지 않아…ECB 인하폭 관심"
  • 일시 : 2025-02-04 10:55:38
  • "유로존 인플레 위험 사라지지 않아…ECB 인하폭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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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ING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확대 위험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를 얼마나 낮출지가 이제 초점이라고 분석했다.

    3일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는 1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9월 1.8%, 10월 2.0%, 11월 2.3%, 12월 2.4%에서 오름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ING는 "올해 궤적도 디스인플레이션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어느 정도일지다"라며 "임금 상승률은 하락했지만 에너지 가격이 다시 상승했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가격 전가 움직임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미국이 EU 관세 부과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는데, 유럽위원회가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라며 "보복관세는 일반적으로 소비자가격을 인상시키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ING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며 ECB가 얼마나 금리를 낮출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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