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트럼프發 변동성에 보합권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글로벌 관세 전쟁 불확실성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보합권에서 방향성 없는 장세를 보였다.
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장 대비 보합인 -27.7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상승한 -12.8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5.75원으로 전장과 같았다. 전날보다 거래일 수는 하루 줄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1.6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원을 기록했다.
이날 외화자금시장은 한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강행할 수 있다는 우려와 협상을 통해 관세 현실화를 피할 가능성이 교차하면서 스와프 거래 의지를 제한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 거래가 별로 없다"며 "하루에도 트럼프 발 변동성이 계속 나오고 있어 매수와 매도 모두 적극적으로 베팅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재정거래 수요나 보험사 에셋스와프 물량도 딱히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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