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저점 매수세에 1,450원 안팎서 공방…14.20원↓
  • 일시 : 2025-02-05 13:39:36
  • [서환] 저점 매수세에 1,450원 안팎서 공방…1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1,450원을 하회하고 있다. 다만 관세 불확실성과 저가 매수세에 추가 하락세는 제한됐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14.20원 하락한 1,448.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위안화와 엔화 강세에 보조를 맞췄다. 장중 1,448원까지 낙폭을 두 자릿수로 늘렸다. 다만 관세 불확실성에 1,450원 안팎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장중에는 미국이 중국 본토에 이어 홍콩에도 추가로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의 세관국경보호국(CBP)은 홍콩에 중국과 동일한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은 저점 인식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했다"며 "심리적으로 관세가 완화할 거란 기대가 있어도 아직 불안감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엔화 강세는 안전자산 선호 재료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장에서 엔화와 위안화는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940엔 내린 153.320엔,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위안을 기록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7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73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60달러 내린 1.03780달러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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