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에서 급락세 지속…16.90원↓
  • 일시 : 2025-02-05 17:59:55
  • 달러-원, 런던장에서 급락세 지속…16.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연장 시간대 거래에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52분 현재 전장 대비 16.90원 내린 1,446.0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44.30원) 대비 1.70원 올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9.40원 내린 1,453.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를 부과했지만 협상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며 하락 출발했다.

    개장 이후 위안화를 비롯한 위험자산이 반등하면서 달러-원의 낙폭도 확대됐다. 장중 1,443.5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연장시간대에서도 1,440원대 중반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의 한 외환 딜러는 "정규장에서 달러-원의 낙폭이 컸다"며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야간 시간대에 추가 하락하려면 새로운 재료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1.238엔 내린 153.02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00달러 오른 1.0404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는 107.63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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