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1월 ADP 민간고용 18.3만명 증가…시장 전망 대폭 상회(상보)
  • 일시 : 2025-02-05 22:31:33
  • 美1월 ADP 민간고용 18.3만명 증가…시장 전망 대폭 상회(상보)

    12월 일자리 증가 12만2천→17만6천명



    ADP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올해 1월 미국의 민간 고용이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서비스업 고용 증가 두드러졌다.

    5일(현지시간)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민간 고용은 전달보다 18만3천명 증가했다.

    수정된 지난해 12월 증가폭(12만2천→17만6천명)보다 많다.

    시장의 전망치도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15만명 증가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상품 생산 부문은 6천명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제조업이 1만3천명 급감했다. 건설은 3천명 증가했다. 천연자원·광산은 4천명 늘었다.

    서비스 부문은 19만명 급증했다.

    금융이 1만3천명, 전문·비즈니스 서비스가 1만4천명, 교육·건강 서비스는 2만명, 레저·호텔업은 5만4천명 등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6만9천명 증가했다. 소규모는 3만9천명, 중견기업은 9만2천명 늘었다.

    소기업은 1인 이상 49인 이하, 중견기업은 50인 이상 499인 이하, 대기업은 500인 이상인 사업장이다.

    1월 임금은 4.7% 증가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2025년을 강력하게 시작했다"면서 "서비스업이 고용을 주도했고, 생산 부문의 일자리 성장은 약했다"고 평가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는 2천500만명 이상의 미국 직원에 대한 급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측정한다. 통상 미국 노동부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발표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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