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44.50/ 1,445.00원…2.1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444.7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4.30원) 대비 2.1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44.50원, 매도 호가(ASK)는 1,445.00원이었다.
새벽 2시 종가는 1,443.90원이었다.
간밤 달러화는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주요국을 대상으로 한 관세가 일부 유예되고, 협상 가능성이 나오면서 무역 전쟁 우려가 완화했다.
다만 달러-원은 전날 두 자릿수 급락하면서 역외 시장에서 소폭 올랐다.
뉴욕장에서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로 전달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인 54.3을 하회했다.
달러 인덱스와 미국 국채 금리는 동반 하락했다. 미 10년 국채 금리는 9.30bp 내렸다. 미 금리 하락으로 엔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장기 금리 하락을 원하고 있으며,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에 직접 금리를 내리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며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53.270엔에서 152.60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403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819위안을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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