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2-06 08:27:4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6일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고,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에 주목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44.75원(MID)으로 상승했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4.30원) 대비 2.15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예상 레인지는 1,438.00~1,449.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미국 금리도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인 분위기다. 미국 민간 고용이 잘 나왔지만 시장 분위기를 바꿀 정도는 아니었다. 엔화가 상당히 강세를 보여 달러-엔을 따라 달러-원도 1,440원을 하회 시도를 할 수 있다. 다만 전날처럼 크게 내려오긴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438.00~1,445.00원.



    ◇B은행 딜러

    단기간에 너무 크게 하락했지만 좀 더 하락할 여지는 있는 듯하지만, 저점 매수, 수입업체 결제수요에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1,430원선을 한번 보고 올라올 수 있다. 전일 미 ADP 민간 고용지표가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둔화에 좀 더 집중하는 분위기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하락해서 달러 약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1,430원대는 지지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38.00~1,448.00원.



    ◇C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달러 강세 부담이 약화됐다. 위안화, 엔화 등 아시아통화 강세도 원화에 긍정적이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 등 달러 실수요 매수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440.00~1,449.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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