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지금이라도 여야 합의하면 마은혁 재판관 임명하겠다"
  • 일시 : 2025-02-06 10:52:59
  • 崔대행 "지금이라도 여야 합의하면 마은혁 재판관 임명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6 utzza@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박준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지금이라도 여여가 합의해주시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여야 합의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게 저의 판단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거짓 주장으로 마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의 지적에는 "중대한 결정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에서 충실하게 답변드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건넨 쪽지에 적힌 '비상입법기구'가 위헌적 기구냐는 질의에는 "그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비상계엄이 위법이라는 데 동의하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저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했고 그 자리에서도 반대를 했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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