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경제민주화 오독하면 규제 많아져…자유화 필요한 때"
  • 일시 : 2025-02-06 11:21:49
  • 권영세 "경제민주화 오독하면 규제 많아져…자유화 필요한 때"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경제민주화를 오독하면 지나치게 규제가 많아지고 경제가 나갈 방향을 잘못 이끌 수도 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가 경제민주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받아들이고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경제민주화도 좋지만 오독은 더 나쁘고, 경제자유화가 필요한 때 아닌가 한다"며 "규제를 푼다고 노력했지만, 규제가 아직도 많아서 기업하기 힘들다는 게 보편적"이라고 평가했다.

    권 위원장은 "중소기업도 그렇고 대기업이 마음껏 활동하도록 경제자유화에 포인트 둬야한다"면서 "정책으로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상속세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권 위원장은 "개인 상속세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이 상속을 하게되는 경우 대기업의 지분이 희석돼서 지배구조 문제가 생긴다"며 "중소규모 개인 기업도 상속하게 되면 기업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디어는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리된 안은 없다"면서 "정책위와 상의해 상속세가 개인적으로도 부담이 안 되고 기업에도 부담되지 않는 방향으로 노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6 kjhpress@yna.co.kr


    ywsh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