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위안화 약세에 상승폭 확대…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 시장에서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6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원 오른 1,449.3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47.70원) 대비로는 1.60원 상승했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보다 1.20원 오른 1,445.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1,440원대 중후반에서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다.
전일 18.60원 급락한 만큼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런던 시장에서는 위안화 약세가 반영되며 상승폭이 커졌다. 달러-원은 오후 6시 1분 1,451.90원으로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연장 시간대에 특별한 뉴스는 없고 거래량도 많지 않다"며 "위안화 약세에 따른 연동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75위안에서 7.283위안, 이후 7.296위안으로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 시장 대비 0.064엔 내린 152.61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400달러 하락한 1.03640달러를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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