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美 고용 경계에 좁은 레인지…0.70원↓
  • 일시 : 2025-02-07 17:07:34
  • 달러-원, 美 고용 경계에 좁은 레인지…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시간대에 전장 종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를 보이며 변동 폭이 제한됐다.

    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3분 현재 전장 대비 0.70원 내린 1,447.0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47.80원) 대비해서는 0.80원 내렸다.

    이날 달러-원은 일본은행(BOJ) 금리 인상 기대에 따른 엔화 강세에 전장 대비 2.20원 하락한 1,445.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장 종가(1,447.70원) 수준으로 수렴했다.

    연장 시간대에서도 달러-원은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지난달 미국 고용 지표가 시장 충격을 줬던 만큼 이달 지표에 경계감이 크다"며 "달러-원은 지표 결과에 따라 양방향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이날 밤 발표된다.

    지난해 12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25만6천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한 바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00엔 오른 151.8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내린 1.03870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