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440원대 중반서 美 지표 대기…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40원대 중반에서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56분 현재 전장 대비 2.50원 내린 1,445.2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 종가(1,447.80원)와 비교하면 2.60원 낮다.
이날 환율은 전장 대비 2.20원 하락한 1,445.50원에 개장했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장 종가(1,447.70원) 수준으로 회복됐다.
연장 거래에서도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장중 1,443.50원까지 하락했으나 1,445원 부근에서 안정을 찾았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고용 지표를 앞두고 장중에도 거래량이 적었다. 이런 분위기가 연장 거래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달러-원이 1,420원대에서 1,470원대까지 큰 폭으로 움직인 이후 방향성을 형성하지 못한 채 지표 발표를 대기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40엔 오른 152.1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내린 1.03810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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