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54.80/ 1,455.20원…8.95원↑
  • 일시 : 2025-02-08 09:12:18
  • NDF, 1,454.80/ 1,455.20원…8.9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455.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7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7.80원) 대비 8.9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54.80원, 매도 호가(ASK)는 1,455.20원이었다.

    새벽 2시 종가는 1,454.00원이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에서 다음 주 상호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달러화가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나 "다음 주 많은 국가를 상대로 상호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과의 무역에서 미국이 적자를 보는 것과 관련, "적자를 줄이기 위해 협력하길 원하고,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상호 관세 방안은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회의 후 발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달러 인덱스는 108대로 상승했다.

    이에 앞서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는 대체로 견조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3천명 증가해, 시장이 예상한 17만 명을 하회했다. 다만 작년 12월과 11월 신규 고용 수치가 모두 5만 명가량 상향 수정됐다.

    실업률은 4.0%로 전월치의 4.1% 대비 하락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5% 급등하며 시장 예상치 0.3%를 웃돌았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51.630엔에서 151.45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326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3044위안을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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