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10일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알루미늄 추가 관세 부과 소식에 시장 참가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55.00원(MID)으로 상승했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7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7.80원) 대비 8.95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예상 레인지는 1,450.00~1,464.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트럼프의 철강 관세 부과 소식이 있고, 역외 NDF 환율이 많이 올라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로 오른 후 1,460원선 부근에서는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 관세 뉴스 헤드라인 따라 움직이는 장세가 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53.00~1,463.00원
◇A은행 딜러
금요일 야간에 상승한데 이어 트럼프 정부가 철강 관세를 부과하는 등 지속해 원자재까지 건드리고 있어 이번주 초반 환율이 달러 강세로 시작할 것으로 본다. 스탑성 매수가 나오면 1,460원대 상향 돌파할 수도 있다. 다만, 1400원대 중후반은 레벨 부담이 있고 네고물량도 있어서 상승 속도 줄어들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454.00~1,464.00원
◇A증권 딜러
NDF 종가에서 위아래 5원 정도 변동할 것 같다. 고용 지표나 기대 인플레이션보다 관세가 훨씬 중요하다. 상호 관세 부과 우려가 시장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돼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역외에서도 상당폭 올랐고 아시아장에서 크게 오르긴 어려울 수 있다. 상호 관세도 막상 가면 유예할 수도 있어서 상승 일변도로 예상하는 장세는 아니다.
예상 레인지: 1,450.00~1,460.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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