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1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50원 초반대를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우려에도 달러화가 소폭 오른 것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날 수급상으로도 양방향 팽팽한 모습이 나올 것으로 딜러들은 예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449.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8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51.20원) 대비 0.4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45~1,457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이날 특별히 트럼프 헤드라인 리스크가 없다면 전일과 유사할 것 같다. 중공업체와 전자업체의 매도 물량, 그리고 역외 숏커버 물량이 엇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446.00~1,456.00원
◇ B은행 딜러
달러화 강세라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1,450원 부근에서 지지하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 이날 일본이 휴장이며 장중 큰 이슈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이번 주 나올 미국의 CPI, PPI, 소매판매 등을 대기하며 관망하는 분위기일 것 같다. 분위기는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 1,445.00~1,455.00원
◇ C은행 딜러
오늘 내일 중으로 트럼프 관세 발언에서 구체적 내용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한 경계감에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있다보니 상방압력이 조금 우위일 것 같다. 수급적으로 팽팽한 가운데 50원 초반에서는 결제가, 50원 후반에서는 네고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448.00~1,45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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