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스와프, 한산한 분위기 속 강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한산한 분위기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장 대비 0.10원 오른 -27.6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상승한 -13.2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보합인 -6.0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도 전장과 변함없는 -1.8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원을 기록했다.

외화자금시장은 제한된 수급을 소화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약세 압력을 받은 이후 재료가 부재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시장은 조용했다"며 "에셋스와프 물량에 조금 빠진 후 다시 올라오면서 전 구간에서 (스와프포인트) 움직임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초단기물도 전날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으로 원화 유동성에 따른 스와프 영향이 크지 않았다.

그는 "한은의 RP 매입이 계속 연장되고 있다"며 "요즘 단기물에 원화가 영향을 주진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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