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겐하임 "스냅 지출 증가, 수익성에 영향…중립으로 하향"
  • 일시 : 2025-02-12 09:49:18
  • 구겐하임 "스냅 지출 증가, 수익성에 영향…중립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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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구겐하임은 소셜미디어(SNS)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NYS:SNAP)의 인공지능(AI) 지출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데릭 앤더슨 스냅 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인프라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실시간에 가까운 (AI)모델 개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겐하임의 마이클 모리스 애널리스트는 스냅이 치열한 경쟁과 어려운 성장 경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회계 기준 수익성(GAAP profitability)을 달성할 시기가 2026년에서 2027년으로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리스 애널리스트는 스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수익성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스냅의 지출이 작년 14억4천만달러에서 올해 15억9천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모리스 애널리스트는 스냅 목표가도 13달러에서 11달러로 낮췄다.

    11일 스냅 주가는 전일 대비 1.49% 오른 10.87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 이내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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