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물가 경계감에 혼조세
  • 일시 : 2025-02-12 16:40:51
  • FX스와프, 美물가 경계감에 혼조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든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장 대비 0.20원 내린 -27.8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상승한 -13.1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0.05원 내린 -6.0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보합인 -1.8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원을 기록했다.

    외화자금시장은 만기별로 방향성이 엇갈렸다. 단기 구간에 에셋스와프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6개월과 1년물이 견조했지만, 일부 매수세가 유입한 정도로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은행의 한 딜러는 "스와프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다"라며 "단기 구간은 약세가 어느 정도 이어지면 매수세가 나올 법한데 밀리기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성적인 약세 분위기"라며 "전날 미국 10년물 금리가 오르는 등 미 CPI 발표를 경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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