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통화…"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개시…성공 확신"
  • 일시 : 2025-02-13 02:16:43
  • 트럼프, 푸틴과 통화…"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개시…성공 확신"



    트루스소셜 캡처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 "우선, 우리 둘 다 동의했듯,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백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싶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자의 팀이 즉시 협상을 시작하기로 동의했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화해 대화 내용을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래트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마이클 월츠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에게 협상을 주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협상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제가 대통령이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전쟁에서 수백만 명이 죽었다"면서 "전쟁은 이미 일어났지만,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통화에 대해 푸틴 대통령의 시간과 노력에 감사하고, (마약 밀반입 혐의로 러시아에 3년 반 구금돼있던 미국인) 마크 포겔을 석방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크레린궁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1시간 30분 정도 통화했다고 밝혔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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