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CEO "美 소비자 지출 강해져…금리인하 보류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올해 들어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모이니한은 12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첫 40일간 소매 고객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 더 많은 금액을 지출했다며 이는 작년 마지막 3개월간의 소비 증가율보다 더 가팔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모이니한은 "소비가 이처럼 증가하면 가격과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된다"며 "현재 경제 활동을 보면 금리가 당분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금리는 여전히 제약적인 수준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둔화하지 않았다며 "금리를 인하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모이니한은 자사의 분석가들 또한 높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당분간 금리인하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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