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반락에 1,440원대 진입…5.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1,440원대 후반까지 내렸다.
양방향 수급이 팽팽한 가운데 달러 약세를 추종하는 흐름이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2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5.10원 하락한 1,448.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하락 출발한 후 1,450원대 초반에서 횡보했다.
점심시간 이후 달러-원은 하락세로 기수를 돌렸다.
유로화와 위안화 등 위험통화가 반등하면서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오후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8선에 저항을 받은 후 107.6대로 내리막을 걸었다.
달러-원도 1,450원을 하회하면서 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달러 인덱스가 급하게 빠지고 있다"며 "달러-원도 추가로 하락 시도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확실하게 1,450원을 뚫고 내려갈지가 관건이다"며 "1,440원 후반대에서 결제 수요가 유입해 막힌다면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반적인 아시아 증시도 강세로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코스피는 상승 폭을 1% 넘게 늘렸다. 항셍H지수도 1.3%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5엔 내린 154.35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70달러 오른 1.042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2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72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1.1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3천16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848위안을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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