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올해 국가재정 중점 감사…상반기 기재부·공정위 감사
  • 일시 : 2025-02-13 14:00:01
  • 감사원, 올해 국가재정 중점 감사…상반기 기재부·공정위 감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감사원은 올해 국가 재정 지출과 재정 건전성 등 20개 분야를 중심으로 감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달 16일 감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2025년도 연간감사 계획'을 확정했다.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에 감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20개 '고위험 중점 분야'를 선정했다.

    고위험 중점 분야는 건전재정 관리와 국민 안전 및 복지 강화, 미래 사회 준비 및 경제 활성화, 공직기강 확립 등 4개 영역으로 나뉜다.

    건전재정 관리 영역에서 국가 재정지출 및 재정 건전성, 주요 연기금 등의 거버넌스 및 재무 건전성, 교육재정 수입·지출 효율화, 공공기관 재무 건전성 및 책임경영 확립이 중점 분야로 꼽혔다.

    국민 안전 영역에서는 금융 불안정 대응 및 정책금융 관리체계가, 경제 활성화 영역에서는 SOC 등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 및 관리체계가 중점 분야로 선정됐다.

    아울러 감사원은 국가·공공기관 운영 전반의 취약점과 핵심 업무를 집중 진단하기 위해 기관 정기감사를 확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정기감사를 받는다.

    하반기 정기감사 대상에는 우정사업본부, 신용보증기금, 한국부동산원 등이 올랐다.

    한편, 감사원은 효율적인 국가재정 운영과 미래 변화에 대한 대비 등을 고려해 성과·특정사안 감사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상반기에 대형 SOC 사업 건설 현장 관리, 고속국도 건설사업 관리, 항공 안전 관리 산업재해 예방 및 관리 등을 살펴보고, 하반기에 국가채무 관리,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공공 재정 부정 지출에 대한 점검과 공직기강 감찰 활동은 연중 지속된다.

    감사원은 건전하고 효율적인 국가재정 운용을 도모하겠다며, 국가채무 급증원인 등 국가채무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공공기관의 재무구조 악화 원인 등을 살펴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 사회 구현, 공직사회의 책임성 강화, 경제 활력 회복 등을 위한 감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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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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