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日 총리, 트럼프 회담서 환율 논의 여부에 "언급 않겠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외환 문제가 논의됐는지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13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환율(FX)에 대해 논의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의 정책 공조를 재검토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시점에서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최근 엔화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했으나 이시바 총리는 개입이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간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예상보다 강한 물가 지표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152.5엔 수준에서 154.4엔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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