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착수…기금 10조원 지원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2025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선도사업자 선정을 원하는 기업은 공급망 안정화 계획을 다음 달 14일까지 소관 정부 부처에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경제안보 품목에 대한 수입국을 제3국으로 다변화하거나 국내 제조시설 확충 또는 수입 대체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등을 선도사업자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사업자에는 공급망안정화기금 10조원을 지원하고 작년 12월 발표한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른 재정·금융·세제상의 우대 조치도 우선 적용 대상으로 검토한다.
정부는 지난해 공급망안정화법 시행 이후 선도사업자 99곳을 선정해 공급망안정화기금으로 약 2조원 규모의 대출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형렬 기재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는 결국 기업 경영활동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정부는 민간과 소통하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