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기금리, 상승폭 반납…BOJ 국채매입 부진
  • 일시 : 2025-02-13 15:12:51
  • 日 장기금리, 상승폭 반납…BOJ 국채매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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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부진한 일본은행(BOJ) 국채매입 결과에 상승폭을 대거 축소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2시 55분 도쿄 금융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1bp 오른 1.3478%를 기록했다.

    20년물 금리는 1.85bp 오른 2.0190%를, 30년물 금리는 1.50bp 상승한 2.321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2.6615%로 1.40bp 올랐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시장 예상을 웃돈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에 급등한 데다 일본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장기금리는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하지만 이날 일본은행이 실시한 국채 매입 오퍼레이션에서 투자자의 국채 매도 의욕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금리 상승세가 점차 둔화됐다.

    잔존만기 '5년 초과·10년 이하' 국채 매입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률은 1.47배로 직전 때보다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장기채 수급이 빡빡하다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왔다.

    2년물 금리는 0.89bp 하락한 0.7943%를, 5년물 금리는 0.17bp 내린 1.0062%를 기록해 수익률곡선이 다소 가팔라졌다.

    달러-엔 환율은 0.14% 하락한 154.220엔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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