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방향성 부재에 횡보…3.20원↓
  • 일시 : 2025-02-13 21:39:18
  • 달러-원, 방향성 부재에 횡보…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50원 부근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달러 방향성이 강하지 않아 시장 조성 거래가 주된 분위기다.

    13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6분 현재 전장 대비 3.20원 내린 1,450.2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47.50원) 대비해서는 2.70원 올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30원 하락한 1,452.10원에 개장했다.

    간밤 예상을 웃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개장 이후에도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장중 1,446.70까지 내리기도 했다.

    다만 런던장 들어서는 내림세가 멈췄다. 1,450원 수준으로 낙폭을 줄였다.

    달러 인덱스도 장중 107.5까지 내린데서 107.8로 올랐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글로벌 달러가 방향성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경제 지표 발표 이후 지속 기간이 짧아 이날도 횡보 장세로 장을 마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88엔 내린 153.8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오른 1.03920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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