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상호관세 협상 여지에 공격적 랠리…주가↑·달러↓
  • 일시 : 2025-02-14 06:57:50
  • [뉴욕마켓워치] 상호관세 협상 여지에 공격적 랠리…주가↑·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3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의 상호관세 협상 가능성에 동반 상승하면서 강하게 랠리를 펼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관세 부과 시점이 4월 1일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상호 관세를 즉시 시행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시장은 협상 가능성에 주목했고 이는 불확실성 해소 재료로 소화됐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기술주인 메타 주가가 19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가 대폭 상승했고 S&P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 부근으로 껑충 튀어올랐다.

    물가는 여전히 뜨거웠으나 전월 상승 폭보다는 둔화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예상치 0.3%를 웃돈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3.5% 상승하며 예상치 3.2%를 앞질렀다.

    다만 작년 12월의 전월비 수치 0.5% 상승과 비교해 둔화했다는 점에 시장은 안도했다. 12월 수치는 기존 0.2% 상승에서 0.5% 상승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달러화는 급락했다. 미국 PPI 발표 후 순간적으로 상승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영향을 주는 항목들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달러화는 상호관세 발효가 4월 1일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에 본격적으로 낙폭을 키웠다.

    미국 국채가격은 크게 상승했다. 물가 우려가 완화된 데다 무역전쟁 측면에서의 호재가 더해지면서 10년물 금리가 대폭 하락했다.

    뉴욕 유가는 원유 수요 우려가 완화하자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세로 마무리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월 PPI가 발표된 후에도 3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97.5%를 유지했다. 상반기 내내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전장 66.3%에서 58.9%로 하락했다.

      ◇주식시장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1월 미국 P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직전월 대비로는 둔화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계획이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된 결과다.

    1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2.87포인트(0.77%) 오른 44,711.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10포인트(1.04%) 상승한 6,115.07, 나스닥종합지수는 295.69포인트(1.50%) 뛴 19,945.64에 장을 마쳤다.

    1월 미국 PPI는 예상치를 웃돌며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예상치 0.3%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3.5% 상승하며 예상치 3.2%를 앞질렀다.

    다만 작년 12월의 전월비 수치 0.5% 상승과 비교해 둔화했다는 점에 시장은 다소 안도한 것으로 보인다. 12월 수치는 기존 0.2% 상승에서 0.5% 상승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북미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애시워스는 이날 투자 메모에서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가격 측정에 반영되는 구성 요소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LPL파이낸셜의 애덤 턴퀴스트 수석 기술 전략가는 "PPI 구성 요소 중 PCE 가격지수에 들어가는 항목들은 오늘 우리가 축하해야 할 부분"이라며 "9월부터 시작된 10년물 금리의 오름세는 4.5% 이하로 떨어지면 증시에 환영할 만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수 심리를 한층 끌어올린 것은 트럼프의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이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상호 관세 부과 결정이 담긴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공개했다.

    상호 관세 정책의 핵심은 국가별로 맞춤형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교역 상대국이 관세뿐만 아니라 비금전적 또는 비관세 장벽 등 제각각 다른 방식과 정책 조합으로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부가가치세와 정부 보조금, 환율 정책 등 비관세 무역 장벽을 상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는 관세 부과 폭과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지명자는 "오는 4월 1일까지 검토를 마칠 것"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관세 도입에 시일이 걸릴 것이고 협상 여지가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업종별로 보면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임의소비재와 재료, 기술이 1% 이상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3% 이상 오르며 시장을 주도했고 테슬라는 5% 이상 뛰면서 트럼프 행정부 내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엔비디아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가 엔비디아 블랙웰 칩을 사용한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시스템을 처음 출하한 소식이 호재가 됐다.

    메타는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나스닥100지수 구성 종목 중 최장 연속 상승 기록을 연일 경신하며 1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미국 증시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앱러빈은 이날도 주가가 24% 이상 뛰었다. 광고 소프트웨어 기업인 앱러빈은 틱톡이 미국 시장에서 제외되면 광고 수혜가 예상된다.

    디지털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거래 급증으로 매출이 2배 이상 뛰었다는 소식에 13% 이상 급등했다.

    카지노업체 MGM은 작년 4분기 예상을 웃돈 실적을 공개한 뒤 주가가 17% 넘게 튀어 올랐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둔화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일로 끝나는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의 22만명보다 7천명 감소했고 시장 예상치 21만5천명도 밑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월 PPI가 발표된 후에도 3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97.5%를 유지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1포인트(5.10%) 내린 15.08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촉발했던 물가 우려가 되돌려진 가운데 무역전쟁 측면에서도 호재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했으나 즉각 발효까지는 나아가지 않았다. 국채시장에 반영된 기대 인플레이션은 장중 대체로 내리막을 걸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3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1.30bp 굴러떨어진 4.5250%에 거래됐다. 4.60% 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3090%로 같은 기간 5.60bp 하락했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7320%로 10.30bp 낮아졌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27.3bp에서 21.6bp로 축소됐다.(불 플래트닝) 나흘 만에 처음으로 스프레드가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오전 8시 30분 미국의 1월 PPI가 발표되자 국채금리는 잠시 오름세를 보이다가 빠르게 하락 반전했다.

    PPI의 전반적인 오름세는 예상보다 강했지만, 연준이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에 영향을 주는 항목들은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흐름이 뒤집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PPI는 전월대비 0.4% 올라 시장 예상치(0.3%)를 웃돌았다. 전월 수치는 0.2% 상승에서 0.5% 상승으로 크게 상향 수정됐다.

    PCE 가격지수 산출에 사용되는 항목들은 대체로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월 5.0% 급등했던 항공료는 0.3% 내렸고, 의사 진료비는 0.5% 하락하며 방향이 달라졌다.

    바이털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창립자는 "1월 PPI는 헤드라인이 뜨겁게 나왔지만, 세부 사항 일부는 비둘기파적이었다"면서 "수요일의 뜨거운 CPI 이후, 사람들은 PPI를 반가운 서프라이즈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월가 이코노미스트는 CPI와 PPI를 반영,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12월(0.2%)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지만, CPI만 계산에 넣었을 때보다는 낮다는 평가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효는 오는 4월 1일이 될 수 있다는 CNBC의 보도가 전해지자 장기물 금리의 낙폭은 약간 더 확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들어 집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호관세 부과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가 상대국의 비관세 장벽까지 두루 검토해 관세율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지명자는 "4월1일까지 연구를 마칠 것"이라고 말해 상호관세의 실제 발효는 그 이후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상호관세 발표 직전에 치러진 30년물 국채 입찰은 수요가 부진했다. 입찰 결과를 소화하며 소폭 반등하던 장기물 금리는 상호관세가 당장 발효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 확인되자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25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은 4.748%로 결정됐다. 지난달 입찰 때의 4.913%에 비해 16.5bp 낮아졌다.

    응찰률은 2.33배로 전달 2.52배에 비해 하락했다. 작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40배도 밑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1.2bp 정도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높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일로 끝난 주간에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조정 기준 22만명으로 전주대비 7천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21만5천명)를 밑돈 결과로, 직전주 수치는 1천명 상향 수정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36분께 연준의 오는 3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5%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상반기 내내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전장 66.3%에서 58.9%로 하락했다.

    ◇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락했다. 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물가 안도감을 준 가운데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시점이 뒤로 밀린 영향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6대 진입을 점칠 수 있는 지점까지 후퇴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최저치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2.750엔으로, 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54.440엔보다 1.690엔(1.08%)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에서 153.7~153.8엔 수준을 움직이다 미국의 물가와 상호 관세 우려가 완화하면서 한때 152.710엔까지 내려갔다.

    유로-달러 환율은 1.04620달러로 전장보다 0.00701달러(0.675%)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과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가 뒤로 밀린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스탠다드차타드(SC)의 글로벌 주요 10개국 통화 연구 책임자인 스티브 잉글랜더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을 두고 "그 지역에서 지정학적 위험이 조금은 진정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평가했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도 0.9031스위스프랑으로 전장보다 0.01020스위스프랑(1.127%) 급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5600달러로 전장보다 0.01147달러(0.921%) 상승했다.

    영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1%로 나타나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는 0.1% 감소였다.

    달러인덱스는 107.073으로 전장보다 0.864포인트(0.800%) 급락했다.

    뉴욕장 들어 달러인덱스는 오전 8시 반께 나온 미국 1월 PPI 지표에 반응, 순간적으로 107.815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미 연준이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에 영향을 주는 항목들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0.3%를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PCE 가격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항공료(-0.3%), 의사 진료비(-0.5%), 입원 진료비(-0.3%) 등이 하락함에 따라 시장 반응은 달라졌다.

    브라운 어드바이저리의 채권 공동 책임자인 크리스 디아즈는 "1월 근원 PCE 상승률은 (전달 대비) 0.3%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작년 1월에는 0.5%였다"면서 "예측이 맞는다면 근원 PCE는 전년 대비 기준으로 2.8%에서 2.6%로 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인덱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효가 4월 1일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에 낙폭이 본격적으로 가팔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자 달러인덱스는 107.840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부과 시점 등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으면서 다시 굴러떨어졌다.

    잉글랜더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우리가 당신을 잡을 거야,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라는 것 같다"면서 "시장은 그것에 안도하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점점 협상 전략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 이야기가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일로 끝난 주간에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조정 기준 22만명으로 전주 대비 7천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21만5천명)를 밑돈 결과로, 직전 주 수치는 1천명 상향 수정됐다.

    ◇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를 뒤로 미루면서 원유 수요 우려가 완화하자 낙폭을 크게 줄이며 약보합세로 마무리됐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71.37달러 대비 0.08달러(0.11%) 하락한 배럴당 71.2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16달러(0.21%) 떨어진 75.02달러에 마무리됐다.

    뉴욕장 들어 WTI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우려에 배럴당 70.22달러까지 떨어지면서 '70달러' 선을 위협했다.

    미국의 전방위 관세 부과에 따라 세계 경제가 둔화하고 원유 수요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그러나 오전 중 상호관세 부과 시점이 4월 1일로 미뤄질 수 있고, 이날은 계획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제유가는 71달러대로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후 1시를 넘겨 자신의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호관세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점을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관세 부과 시점, 부과 폭 등 시장이 우려할 만한 내용들은 나오지 않았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지명자는 "4월 1일까지 검토할 것"이라며 실제 발효는 그 이후라는 점을 시사했다.

    프라이스 퓨쳐 그룹의 수석 분석가인 필 플린은 "4월까지 발효되지 않는 관세 소식에 가격이 크게 회복했다"면서 "협상할 시간이 생기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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