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대선 후 가상화폐 랠리에 실적 급증
  • 일시 : 2025-02-14 07:54:07
  • 코인베이스, 대선 후 가상화폐 랠리에 실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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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작년 미국 대선 이후 나타난 가상화폐 랠리에 힘입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NAS:COIN)의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작년 4분기에 주당 4.68달러의 순이익과 22억7천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81달러, 18억8천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전체 순이익은 1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2억7천300만달러에서 급증했다.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 기록한 9억5천380만달러에서 대폭 증가했다.

    거래 기반 매출이 작년의 두 배가 넘는 15억6천만달러로 집계했다. 전문가 전망치는 12억9천만달러였다.

    총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185% 늘어난 4천390억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거래량이 전년 대비 늘어난 이유는 가상화폐 변동성이 커지고 가격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출시와 가상화페에 우호적인 대통령의 당선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인베이스는 올해 들어 2월11일까지 7억5천만달러의 트레이딩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8.44% 급등한 298.11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으나 오후 5시42분(동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는 0.53% 하락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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