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증시 강세·외인 선물 매도…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키웠다.
국내 증시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달러 선물 매도 영향을 받았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4.60원 내린 1,439.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70원 하락한 1,442.00원에 개장한 이후 낙폭을 차츰 키웠다.
외인 매수세에 국내 증시가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순매도한 영향이다
코스피는 1.93%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3천206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4만5천계약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그간 달러-원이 다른 통화에 비해 쉽게 빠지지 못한 것이 반영되는 듯하다"라며 "외인 달러 선물 매도 규모도 크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역내 결제 수요로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못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67엔 내린 151.85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0달러 오른 1.044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3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7.56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835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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