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440원선 회복…3.70원↓
  • 일시 : 2025-02-19 17:41:57
  • 달러-원, 런던장서 1,440원선 회복…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서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1,440원 선으로 올랐다.

    19일 외환시장에서 오후 5시 3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3.70원 내린 1,44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 기준 종가는 1,438.50원으로 한 달여 만에 1,430원대로 내려왔다.

    달러-원은 런던장들어 1,437.80원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달러 인덱스가 오름세로 돌아섬에 따라 달러-원도 1,440원선을 회복했다.

    엔화와 유로화, 역외 위안화 등도 모두 달러화에 대해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영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3.0% 올라 시장 예상치(2.8%)를 상회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날 장중에 외인의 달러선물 매도세가 환율 레벨을 계속 누르는 느낌이 있었다. 정규장 마치고는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고 외인 매도세도 나오지 않으면서 환율이 소폭 오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 1,440원이 조금 단단하게 지지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1,430원대를 일시적으로 시도할 수는 있겠지만 위쪽 룸이 더 열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63엔 내린 151.7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0달러 오른 1.0450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0.0132위안 오른 7.2882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86원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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