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트럼프 對유럽 관세 발언에 상승 출발…1.80원↑
  • 일시 : 2025-02-27 09:25:27
  • [서환] 트럼프 對유럽 관세 발언에 상승 출발…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경고함에 따라 달러화 가치가 올랐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장대비 1.80원 오른 1,434.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3.70원 오른 1,436.8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에 대한 관세를 이른 시일 내에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자동차와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다만 3월 4일 발효될 예정이었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시점은 4월 2일로 한 달가량 미뤄졌다.

    달러 인덱스는 106.4선을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유럽에 대한 트럼프 관세 발언 반영하며 소폭 오르며 출발했다"면서 "다만 이날 1,440원을 돌파하며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 실적이 잘 나왔지만, 국내 증시 영향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0엔 내린 148.8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오른 1.048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9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7.48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6%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73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