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먼 연준 이사 "美 규제 당국, 더 효율적인 규제 틀 마련해야"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지역은행들을 지원하기 위해선 더 효율적인 규제 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말했다.
보먼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주의 헤이스에서 열린 로빈스은행연구소 강연에서 작은 규모의 지역 은행들이 맡고 있는 독특한 역할을 인식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미국 금융당국은 더 세밀하게 재단된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먼은 "과도한 규제나 불필요한 규칙은 그런 은행들에 불균형적인 부담을 지우게 된다"며 "결국 그들의 생존력을 잠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규제 기관이 감독을 간소화해 지역 은행이 대형 금융기관과 동일한 요구를 받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먼은 통화정책 측면에서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날 강연에서는 통화정책이나 경제 전망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jhj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