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국내 증시 1조 투매에 급등…17.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글로벌 달러 강세에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되며 달러-원이 급등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3분 현재 전장 대비 17.20원 오른 1,460.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8.00원 상승한 1,451.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상승 폭을 지속 키웠다. 장중 1,462.10원까지 상승했다. 커스터디 매수세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는 2.83%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8천787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2천억 원 넘게 팔아 도합 1조 원 넘는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외국인 국내 주식 매도세가 매우 강하고 글로벌 달러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충분히 올라서 더 매수하기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외인 주식 매도가 커진다면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1엔 내린 149.6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50달러 내린 1.039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5.7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0.29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35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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