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美 PCE지수 앞두고 1,460원선 부근 등락
  • 일시 : 2025-02-28 21:03:33
  • 달러-원, 美 PCE지수 앞두고 1,460원선 부근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1,460원선 부근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2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52분 현재 전일대비 17.20원 오른 1,460.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서울환시 정규장에서 20.40원 급등한 1,46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화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정규장 마감 이후 뉴욕장으로 접어들면서 달러화는 한때 1,460원선을 밑돌기도 했다.

    그럼에도 미국 관세 압박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지속되면서 달러화는 지지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4.22%대로 하락했다 다시 4.26%대로 올랐다. 2년물 금리도 장중 4.03%대로 내렸다 4.06%대로 올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트럼프 관세 압력에 따른 환율 변동성은 지속되는 듯하다"면서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도 고개를 들고 있어 이날 발표될 PCE 지수가 가장 핵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삼일절 휴장을 앞두고 있는데다 낮에 환율 레벨이 너무 올라 추격 매수하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 인덱스는 107.35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74엔 상승한 150.42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하락한 1.039달러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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