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 "트럼프, 오늘 오후 캐나다ㆍ멕시코 관세 결정"(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를) 결정할 것이고 내일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나는 대통령과 테이블에 마주 앉아 그들(캐나다ㆍ멕시코)이 국경에서 좋은 일을 했지만, 펜타닐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할 것"이라며 이렇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종일 그것(관세)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대통령의 결정이 핵심"이라며 "그리고 그(트럼프 대통령)는 내일 모든 사람에게 계획이 무엇인지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마약) 카르텔이 (미국에) 펜타닐을 보내는 것을 중단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일 캐나다와 멕시코를 상대로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이다. 캐나다산 에너지는 10%로 책정됐다. 중국산 상품은 10%의 추가 관세가 붙는다.
러트닉 장관은 전날에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금 멕시코, 캐나다에 대해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으며, 그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오는 4일 발효는 하되, 관세율에 대해서는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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