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3월4일)
*3월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48%↓ S&P500 1.76%↓ 나스닥 2.64%↓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30bp 하락한 4.178%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약세. 달러인덱스는 106.599로 전장보다 0.955포인트(0.888%) 급락
-WTI : 전장보다 1.19달러(1.63%) 떨어진 배럴당 71.62달러
*시황요약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 일제히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한다고 밝힌 영향. 미국 2월 제조업 업황이 확장 국면은 유지했으나 곳곳에서 관세 충격이 포착된 점도 경기둔화 불안감을 자극.
트럼프는 4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선 지난달 10%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50.5)를 하회.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고문은 ISM의 제조업 PMI에 대해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의 냄새가 여전히 드리우고 있다"면서 구매물가지수의 상승은 "증가한 생산비용이 가격 인상의 형태로 소비자에 전가될 가능성을 의심하게 한다"고 진단.
기술기업은 모두 하락. 엔비디아는 8.69% 하락하며 '매그니피센트7' 중 최대 낙폭을 기록. 이날 급락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 하회.
아마존은 3% 넘게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테슬라, 애플은 2% 안팎으로 하락.
△미국 국채가격은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 미국 경제지표에서 성장은 둔화하고 물가 압력은 커지는 신호가 또 포착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까지 지속된 가운데 위험회피 분위기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산.
미국 달러화 가치는 급락. 독일의 대규모 재정지출 확대 움직임에 따른 유로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의 2월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 달러인덱스는 사흘 만에 107선 밑으로 하락.
국제유가는 공급 확대 우려에 2% 급락.
*데일리 포커스
-트럼프 "4월 2일부터 농산물에 관세 부과"(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52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일부터 농산물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혀. 트럼프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미국의 위대한 농부들에게 고한다"며 "미국 내에서 많은 농산물을 팔 준비를 해라"라고 게시. 이어 그는 "4월 2일부터 해외 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이를 즐겨라!"라고 말하기도. 트럼프는 농산물 수입품 중 관세 부과 대상이 일부인지 전부인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아. 어느 정도로 관세가 부과되는지도 밝히지 않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1분기 성장 강하지 않을수도"[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5221]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3일(현지시간)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는 연초부터 더욱 조심스러워졌으며 이것이 지속된다면 1분기 성장률이 그렇게 강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 무살렘 총재는 이날 전미경제학회(NABE) 경제 정책 콘퍼런스에서 "예상보다 약해 성장에 약간 하방 위험이 있다"고 언급. 특히,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1월 실질 개인소비지출(PCE)을 거론하며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는 2월에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다"면서 "혹독한 겨울 날씨가 소비자 지출 감소에 기여한 요인일 수 있지만, 소비자 신뢰도 하락도 역할을 했을 수 있다"고 평가.
-'GDP 나우', 1분기 더 깊은 마이너스 성장 전망…'-2.8%'로 1.3%P↓[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5220]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올해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더 하향. GDP 나우는 3일(현지시간) 1분기 성장률을 전기 대비 연율 환산 기준 -2.8%로 제시. 지난달 28일 -1.5%로 1분기 성장률을 종전 대비 3.8%포인트나 낮춘 뒤 재차 큰 폭의 하향 조정. GDP의 나우의 1분기 성장률은 지난달 중순 무렵까지는 2.9%를 나타내다가 부정적인 경제지표들이 잇따르자 빠르게 곤두박질.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은 2022년 1분기(-1.0%)가 마지막.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지난 1월 건설지출 등을 반영한 결과,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종전 1.3%에서 0.0%로 낮아졌다고 설명.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30 일본 1월 실업률
▲0850 일본 4분기 자본지출
▲0830 호주 1월 소매판매
▲0850 일본 4분기 자본지출
▲0930 호주 4분기 경상수지
▲0930 호주 호주중앙은행(RBA) 회의록
▲1400 일본 2월 소비자 신뢰지수
▲1900 유로존 1월 실업률
*미국 지표/기업 실적
▲0000(5일) 미국 3월 RCM/TIPP 경제 낙관지수
▲0420 미국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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