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日·中 통화절하, 미국에 불이익"
  • 일시 : 2025-03-04 08:30:16
  • 트럼프 "日·中 통화절하, 미국에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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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이 통화약세를 유도한다면 이는 미국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단에 "일본 엔화든 중국 위안화든, 그들이 통화가치를 낮추면 우리에게 매우 불공적한 불이익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정성을 가져오기 위해' 관세를 도입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중장비 대기업인 캐터필러(NYS:CAT)를 지목하며 일본과 중국이 통화가치를 떨어뜨릴 경우 미국에서 트랙터를 제조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일본 정상들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계속 평가절하할 수 없다'고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화 통화를 한 것이 1기 때인지, 현재인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발언 이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한때 149.096엔으로 하락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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