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금리 하락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연동하며 대체로 상승했다.

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오른 -26.8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3.8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 -14.00원 대비로는 0.20원 상승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7.00원이었다. 시초가 -7.15원과 비교하면 0.15원 상승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오른 -2.3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8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그간 미 국채 금리 하락에도 에셋 스와프 물량에 스와프포인트가 반등하지 못하는 모양새였는데 최근들어서야 반영하고 있다"라며 "은행에 달러 유동성은 많지만 FX스와프 시장에 유입되는 달러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미 국채 1년물 금리는 미국 경기 우려로 지난달 12일 4.28%를 고점으로 지속 하락중이다. 간밤에는 공급관리협회(ISM)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하며 4.05%까지 내렸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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