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총재, 관세發 물가 상승에 무게…"영향 고려 중"(상보)
"현재 정책 바꿀 필요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시사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4일(현지시간) 한 외신이 주최한 행사에 나와 관세 정책과 관련한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지난 2018~19년의 경험을 보면 관세는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영향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나는 일부 관세의 영향이 인플레이션,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명히 고려하고 있다"면서 "올해 나중에(later this year) 효과의 일부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어 "현재 정책 위치는 좋다"면서 "그것을 당장 바꿀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데 대해서는 "그것은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